​이제 며칠만 지나면 달랑 달력 한 장만 남네요.

매년 반목되는 일상들로 올해도 지나온 시간들을 반성하고 또 새로운 계획들로

한 해를 시작하겠죠.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좀 더 나아지겠지 기대하며.....

추위가 더 깊어지는 전에 신랑과 둘이서 강원도 양떼목장도 가고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짬뽕 순두부 집도 다녀오고 , 낙엽되어 떨어지기 전에 예쁘게 물든 단풍도 보고

홀가분하게 다녀왔지요.

우리 딸아지 4살때 처음 가보고 15년이 지나 다시 가보니 우리만 변한것이 아니라 이곳도 많이 변했어요

아이를 업고 손잡고 둘을 데리고 그러고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바로 산책로로

이어지게 만들어 놨더라구요.세상이 참 좋아졌어요~~~~

푸른 잔디밭을 보니 마음도 여유롭게 평안해지는 느낌이 ~~~

강릉에서 유명하다고 하여 찾아간 이곳은 짬뽕순두부집 9시 오픈과 동시에 입장....

막상 먹어본 느낌은 이것은 짬뽕도 아니고 순두부도 아니여~~

예쁜 카페가 있어 차 한잔 마시는데 계곡물 웅덩이에 물고기도 있고 정겹더라구요.

어디를 가든 배는 든든히 채우고 출발을 해야죠.

유부초밥에 따뜻한 수정과 한 잔씩 마시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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