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여행을 갈 시간을 맞추기가 좀 힘들죠. 그래도 짬짬이 시간 맞춰 떠나긴 하죠.

이 번에도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서 강원도 속초 동명항을 걸으며 바다 향기 살짝 맞고 푸른 바다 깊은 물 속을

잠깐 점찍어 마음에 담고 맛있는 회 덮밥 한 그릇씩 비우곤 중앙시장 들려 명물인 닭강정 한 상자 들고 이것저것

시장 돌며 눈요기 하다 집으로 고고씽 했어요.

운전한 우리 신랑은 피곤했겠지만 잠깐의 나들이로 행복을 맛보고 왔어요

날이 따뜻해서 바다 바람 맞으며 슬슬 걷는 기분이 꽤 괜찮았어요

저 섬에 가보고 싶다.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궁금해....

여전히 속초시장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먹거리도 많고 내가 좋아하는 마른오징어, 쥐포도

엄~~~~~청 많고, 그런데 밥을 배불리 먹고 간 후라 암것도 못 샀다는 ㅠㅠ

오며가며 여행가는 즐거움  휴게소에서 간식거리로 호강을 하였으니 아쉽지는 않아다는.....

물고기엔 미안하지만 요놈들로 맛난 회덮밥을 먹었네요^&^